서치콘솔에서 매달 볼 숫자는 세 개면 충분합니다
색인율·노출·클릭률 세 값을 나란히 놓으면 어디서 막혔는지 바로 나옵니다. 매달 10분이면 되는 확인 순서와 조합별 진단표를 정리했습니다.
서치콘솔은 화면이 많지만 매달 볼 건 세 개면 됩니다. 색인율, 노출 수, 클릭률입니다. 이 셋을 나란히 놓으면 어느 단계에서 막혔는지 바로 나옵니다. 하나만 보면 진단이 안 됩니다.
검색 유입은 관문이 셋입니다. 색인 → 노출 → 클릭. 앞 관문이 막히면 뒤는 볼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순서로 봅니다.
세 숫자는 어디서 보나요
| 숫자 | 위치 | 무엇을 뜻하나 |
|---|---|---|
| 색인율 | 페이지 → 색인 생성됨 ÷ 전체 | 검색에 존재하는 페이지의 비율 |
| 노출 수 | 실적 → 총 노출수 | 검색 결과에 우리가 보인 횟수 |
| 클릭률 | 실적 → 평균 CTR | 보인 것 중 실제로 눌린 비율 |
기간은 최근 28일로 맞추고, 매달 같은 조건으로 적으세요. 조건이 바뀌면 비교가 안 됩니다.
세 숫자의 조합은 무엇을 가리키나요
세 숫자의 조합이 원인을 가리킵니다.
| 색인율 | 노출 | 클릭률 | 무슨 상태인가 | 먼저 할 일 |
|---|---|---|---|---|
| 낮음 | 낮음 | 무관 | 검색에 존재하지 않음 | 색인 사유 분류 |
| 높음 | 낮음 | 무관 | 존재하는데 안 뜸 | 검색어·경쟁 재검토 |
| 높음 | 높음 | 낮음 | 뜨는데 안 눌림 | 제목·설명 |
| 높음 | 높음 | 높음 | 유입은 정상 | 페이지 안쪽 |
첫 줄이면 색인이 안 되는 사유부터 봐야 합니다. 페이지 수와 색인된 페이지 수는 다른 값이라는 게 여기 출발점입니다. 여기서 막혀 있는데 제목을 고치는 건 순서가 틀린 겁니다.
둘째 줄이 제일 흔합니다. 색인은 다 됐는데 노출이 안 붙는 상태입니다. 새 사이트면 정상이고 그냥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이트가 오래됐는데 이 상태면 검색어가 우리 체급 밖일 가능성이 큽니다.
체급 밖인지 아닌지는 실적 보고서의 검색어 목록에서 가립니다. 노출이 붙은 검색어가 전부 상호명뿐이라면, 일반 검색어에서는 아직 후보에도 못 든 상태로 봐야 합니다.
셋째 줄은 가장 싸게 고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순위를 안 건드리고 제목과 설명만 고쳐도 클릭률이 움직입니다. 페이지 하나에 몇 분이면 됩니다.
넷째 줄까지 왔는데 문의가 없으면 유입 문제가 아닙니다. 검색 의도가 어긋난 경우이거나 페이지 안쪽 문제입니다.
왜 평균 게재순위는 안 보나요
순위가 제일 궁금한 숫자인데, 서치콘솔의 평균 게재순위는 진단에 못 씁니다.
여러 검색어의 순위를 하나로 평균 낸 값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일이 생깁니다.
- 새 글을 올려 새 검색어에 50위로 잡힘 → 평균 순위가 내려감
- 기존 검색어는 그대로인데 숫자만 나빠 보임
- 잘 되고 있는데 나빠졌다고 판단하게 됨
반대도 있습니다. 노출이 적은 검색어들이 빠지면 평균이 올라갑니다. 실제로는 유입이 줄었는데 숫자는 좋아 보입니다.
순위를 꼭 봐야 한다면 검색어 하나를 골라서 그것만 추적하세요. 평균은 무엇이 변했는지 알려 주지 못합니다.
숫자가 어긋나 보일 때 무엇을 먼저 보나요
지난달과 값이 크게 다르면 사이트를 뒤지기 전에 화면 설정부터 봅니다. 조건이 바뀌어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잦습니다.
| 어긋나는 자리 | 무슨 일이 생기나 | 어떻게 맞추나 |
|---|---|---|
| 속성 종류 | 도메인 속성과 URL 접두어 속성은 담는 주소 범위가 다릅니다 | 매달 같은 속성에서 봅니다 |
| 검색 유형 | 기본값은 웹이고 이미지·동영상은 따로 잡힙니다 | 기본값을 그대로 둡니다 |
| 마지막 며칠 | 최근 구간은 아직 채워지는 중이라 낮게 보입니다 | 같은 날짜 간격으로 끊어 적습니다 |
| 페이지 보고서의 전체 | 우리가 발행하지 않은 주소도 분모에 들어갑니다 | 비율과 함께 색인 생성됨의 절대 수를 적습니다 |
네 가지 모두 사이트가 아니라 보는 조건 때문에 생기는 차이입니다. 파라미터가 붙은 주소가 분모에 들어가면 색인율은 낮게 나오는데, 정작 발행한 글은 전부 색인돼 있을 수 있습니다.
매달 어떤 순서로 확인하나요
- 기간을 최근 28일로 맞춥니다
- 페이지 보고서에서 색인 생성됨 / 전체를 적습니다
- 실적 보고서에서 총 노출수와 평균 CTR 을 적어 둡니다
- 위 표에서 우리가 어느 줄인지 찾습니다
- 그 줄의 '먼저 할 일' 하나만 합니다
- 다음 달에 같은 자리를 다시 봅니다
5번에서 하나만 하는 게 중요합니다. 여러 개를 동시에 고치면 다음 달에 뭐가 효과였는지 모릅니다. 한 달에 하나씩이 느려 보여도, 원인을 아는 채로 가는 편이 결국 빠릅니다.
숫자가 좋아져도 매출과는 별개입니다
세 숫자가 다 올라도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서치콘솔은 구글만 보여 줍니다. 국내 유입은 네이버 비중이 큰데 그건 여기 안 나옵니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도 비슷한 리포트가 있으니 같이 보세요.
그리고 이제는 검색 결과에 뜨는 것과 AI 답변에 인용되는 것이 다른 일이 됐습니다. AI 가 우리 글을 가져다 써도 클릭은 안 생길 수 있습니다. 서치콘솔의 숫자만 보면 이 부분이 통째로 안 보입니다. 여기에 대한 측정은 아직 표준이 없어서, 이 사이트에서도 기록을 쌓아 가며 따로 정리할 예정입니다.
정리
색인율·노출·클릭률 세 값의 조합이면 어느 관문에서 막혔는지 나옵니다. 평균 게재순위는 여러 검색어를 섞은 값이라 진단에 못 씁니다. 한 달에 한 번, 같은 조건으로, 하나씩만 고치세요.
메모장 하나면 충분합니다. 서치콘솔을 열어 세 숫자를 적어 두세요. 이 값이 다음 달과 비교할 기준선이 됩니다. 기준선이 없으면 다음 달 숫자도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사장님들께 가장 자주 받는 질문부터 다룹니다. 답이 갈리는 자리는 추측으로 넘기지 않고, 직접 확인한 만큼만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