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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분석백링크 120개를 산 업체와 4개를 얻은 업체, 반년 뒤의 차이

백링크 120개를 산 업체와 4개를 얻은 업체, 반년 뒤의 차이

백링크는 개수 상품처럼 팔리지만 실제로 일하는 방식은 정반대였습니다. 두 업체의 반년 기록으로 가짜 백링크와 진짜 백링크의 차이를 정리했습니다.

김경화 2012년부터 검색 마케팅 · 발행 2026-08-31
읽는 시간 3분참고 자료 1건FAQ 3문항
사례 분석 · 가는 고리 다발과 굵은 고리 네 개를 견준 그림. 산 링크는 대부분 무시됐고, 인용으로 얻은 링크는 적은 수로도 순위에 닿았습니다산 링크 120얻은 링크 4사례 분석120개는 무시됐고4개는 닿았습니다같은 반년, 다른 처방개수가 아니라 이유
개수로 팔리지만 값은 개수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상담한 두 인테리어 업체가 있습니다. 공교롭게 둘 다 같은 고민(순위 정체)에 서로 다른 처방을 택해서, 자연 실험처럼 되어 버린 사례입니다.

120개를 산 쪽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한 곳은 백링크 120개 패키지를 샀습니다. 30만 원대, 일주일 만에 링크 완료 보고서가 왔고요. 보고서 속 링크들을 열어 보면 해외의 정체불명 게시판, 자동 생성된 블로그, 프로필 페이지 같은 곳이 대부분입니다. 반년 뒤 결과는 둘 중 하나가 아니라 둘 다였습니다. 순위는 그대로였고, 서치콘솔에는 스팸성 링크 무더기가 이력으로 남았습니다. 구글은 이런 링크를 대부분 무시한다고 밝혀 왔는데, 무시당하는 상품을 돈 주고 산 셈입니다.

보고서를 열어 보면 같은 자국이 반복됐습니다.

4개를 얻은 쪽은 무엇을 먼저 했나

다른 곳은 반년 동안 링크 4개를 얻었습니다. 방식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자기 시공 데이터로 "자재별 실측 수명표"라는 자료 글을 만들고, 그 자료를 인용할 만한 곳들(지역 커뮤니티, 업계 블로그)이 자연스럽게 출처로 걸게 만든 겁니다. 4개 중 하나는 지역 신문 생활면이었고요. 반년 뒤 이 업체의 주력 검색어들은 1페이지에 들어왔습니다. 남이 인용할 이유를 만드는 방식이 결국 링크에서도 같은 원리로 작동한 셈입니다.

두 번째 업체의 작업을 맡았던 SEO소프트에 진행 자료를 요청해 받아 봤습니다. 눈에 띈 건 링크 작업 자체가 아니라 그 앞에 있는 순서였습니다. 설문으로 업체의 강점과 고객층을 먼저 정리하고, 거기서 "이 업체가 만들 수 있는 인용감 자료"를 정한 다음에야 링크 작업이 로드맵에 배치돼 있더군요. 링크는 마지막 칸이었습니다.

왜 두 번째 길을 못 가나

이 차이를 알고도 두 번째 길을 못 가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느리고, 손이 많이 가고, 업체마다 설계가 달라야 하니까요. 어떤 자료를 만들어야 인용되는지는 업종과 업체 강점에 따라 다 다르고, 그걸 잡으려면 그 업체의 사업 내용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첫 번째 길이 팔리는 이유도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개수와 가격은 계약서에 적기 쉽고, 기획은 적기 어렵습니다. 사는 쪽도 파는 쪽도 숫자로 합의하는 편이 편해서, 값이 안 나오는 상품이 계속 거래됩니다.

견적서에서는 무엇이 갈리나

백링크를 개수 상품이 아니라 기획의 결과물로 다루면 반년의 차이가 위처럼 벌어집니다. 판별법을 하나로 줄이면 이렇게 됩니다. 백링크 견적서에 개수와 가격만 있으면 첫 번째 업체의 길이고, 어떤 자료로 어디서 언급을 얻을지의 계획이 있으면 두 번째 길입니다. 반년 뒤에 남는 것도 그 계획의 유무입니다.

견적서를 받았을 때 물어볼 것도 정해져 있습니다.

다섯 개 중 셋에 대해 답이 안 나오면, 그건 링크를 파는 것이 아니라 개수를 파는 견적서입니다.

반년 뒤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

다만 이 사례를 링크 4개면 충분하다는 말로 읽으면 곤란합니다. 두 업체는 업종과 지역이 비슷했을 뿐 조건이 같지는 않았고, 링크 수 자체가 결과를 만든 것도 아닙니다. 남은 것은 자료 한 편과 그 자료를 인용할 이유입니다.

한쪽에는 무시당한 링크 목록이 남았고, 다른 쪽에는 다음 자료를 만들 때 다시 쓸 수 있는 방식이 남았습니다. 반년이라는 시간은 양쪽 모두 똑같이 썼습니다.

참고 자료

두 번째 사례의 진행 자료는 SEO소프트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업체 이름을 밝히는 조건으로 자료를 받았고, 수치와 판단은 저희가 직접 확인해 적었습니다.

김경화
2012년부터 검색 마케팅

사장님들께 가장 자주 받는 질문부터 다룹니다. 답이 갈리는 자리는 추측으로 넘기지 않고, 직접 확인한 만큼만 적습니다.